출국

br's 여행이야기/etc 2010.09.20 22:49
여행을 다녀온 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여행를 정리하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서 '나에게 블로그란게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할 만큼 
숨가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행히도 추석이라는 긴 연휴가 저를 반기고 있어서 고향으로 내려와 조금이나마 여유있게 
글을 쓸 수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라서 걱정이 앞서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나만의 여행을 
곱씹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 훗날 다른 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면서 말이죠.


이제는 익숙해진 여행의 출발지, 인천공항입니다.
세계 10대 공항 안에 들기도 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크고 웅장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는 지인들중에 몇 분은 공항만의 
그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가끔 찾아온다고 하기도 하는 멋진 곳이죠.

저는 저녁 9시 비행기여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저녁먹고 공항을 즐기다가 비행기를 타야
겠다고 생각하고 5시반쯤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래저래 밥먹고 준비하고 하다보니 그리 여유
있는 시간도 아니긴 했지만요.

공항에서 밥을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보통 햄버거와 같은 간단한 스낵류를 먹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한국음식을 먹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맛이 있기도 어렵고 없기도 어려운
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여기에 TAX 10% 가 더 붙을테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죠.




정갈하면서 삼삼한 음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비빔밥에 고추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찬 구성은 죄다 짜고 매운 것들로만 구성할 것이 아니라 
조금 달달한 것들이 추가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역시나 공항임을 감안해야겠지요. ㅎㅎ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탑승동까지 셔틀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제가 탑승할 124번 게이트입니다.

탑승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그 설렘은
비행기가 상륙하는 그 느낌과 더해져
저를 더욱 들뜨게 만듭니다.



타이항공을 상징하는 보라색담요
이 담요를 끌어안고 경유지인 방콕을 향해갑니다.


다음편에는
방콕의 23시간 체류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Favicon of http://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0.09.26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택스도 붙나요 +_+ !
    무서운곳.... ㅎㅎ

  2. 노욱지앙 2010.10.18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3시간 체류기 언제 이어지나요? 네???

  3. Favicon of http://sentimentalradio.tistory.com BlogIcon sentimental radio 2010.10.19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3시간 체류기 언제 이어지나요? 네???
    재창합니다. *ㅅ*

  4. Favicon of http://refinement.tistory.com BlogIcon br <br> 2010.11.2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 이제서야 업데이트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