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br's 여행이야기/etc | 3 ARTICLE FOUND

  1. 2010.11.29 방콕에서의 23시간 체류기 (4)
  2. 2010.09.20 출국 (4)
  3. 2010.06.14 Europe (7)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은 것은 떠나기 3주쯤 전이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여행간다고 말했더니, 대부분의 반응은 이랬다.

"뭐? 유럽?? 비행기티켓은 사둔거지?"
"티켓도 아직 예약안했어?? 걸어서 갈꺼야?"
"자리나 있나 알아보고 다시 얘기해."
"그냥 한국에서 놀아." .... -_-

한국 사람들이 유럽배냥여행에 관련된 정보를 가장 많이 구한다는 유량과 같은 사이트를 찾아보니 
보통 비행기표는 반 년 전이나 늦어도 2-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저렴하면서도 시간때가 좋은 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게는 돈보다 여행을 갈 수 있을 때 가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크게 돈에 개의치 않았다.

인터넷 예약 사이트에 몇시간을 계속 새로고침과 예약을 했다가 취소하기를 반복하다가 그나마 저렴하게
시간도 괜찮은 표를 구했다.
단지 걱정인 것은, 방콕에서의 23시간 체류.....

'방콕에서 하루 머물면서 관광하면 되겠지? ^-^'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왜 그런 멍청한 생각을 했을까.......


여튼 나는 비행기를 타고 밤 11시 반쯤 태국에 도착한다.
버스가 돌아다니는 시간은 새벽 5시쯤. 공항에서 노숙해야하는 시간도 5시간쯤...
공항 의자에서 이리 누웠다 저리 누웠다를 반복했지만 잠이 제대로 오겠냐고....;;;;
그렇게 뒤척이다가 공항을 뛰쳐나왔다. 하지만 난 이미 지쳐있었을 뿐이고.. ㅋ



티켓을 끊고 중심부로 향한다.



공항버스
방콕은 엄청 더웠는데 그나마 가장 시원한 장소가 바로 이 안이었다.



오토바이와 오토바이를 개조한 택시와 같은 툭툭(Tuk Tuk) 이
이 도시를 뒤덮고 있었다.

툭툭에 대한 안 좋은 추억만 가지고 이 도시를 떠나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잠시후에.


버스에 내려서 처음으로 말을 붙이게 된 부부... 이겠죠?
외국인이라며 친절하게 대해줬다.
이 곳 사람들은 영어가 자연스러워보였다.
이곳저곳을 설명해주면서, 저쪽에 툭툭을 주차하고 쉬고 있는 한 젊은 청년을 불러서
나를 안내해주라고 이야기해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친절하지만
그 친절을 곧이곧대로 믿어선 안되는게 여행의 스릴이겠지.





멀리서 바라보다
하나의 궁에 들어갔다.






이렇게 부처에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절차가 있는 지 궁금해서 유심히 쳐다보게 되었다.


이렇게 꽃과 함께 마음을 경건하게 한 후에




불상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들고 이렇게 불상을 쓰다듬는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향을 피워 마무리를 한다.














생각해보니 방콕의 정치 상황이 불안했었지요...;
뭐 전 안전하게 살아돌아왔습니다.




눈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고등학생들. ^^;



사실 툭툭이라는 것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사람 때문인데
처음에 나와 협상하기에 3군데 돌아보기로 합의하고 툭툭을 탔다.


허나 이렇게 보석 만드는 공장을 가질 않나
거기 나와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뭐라고 해도
또 데려가는 곳은 실크 공장 -_-;;;
그 사람 때문에 2시간이나 낭비하고 짜증나서 카메라도 접고 바로 공항으로 들어가
노숙하면서 자버렸다 ㅎㅎㅎ

아우.... 지금 생각만해도 -_-;;;

이제부터 유럽 여행 사진을 한 장씩 올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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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zis.net BlogIcon azis 2010.11.29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날엔 이것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유럽 사진 기다리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refinement.tistory.com BlogIcon br <br> 2010.12.04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취직을 하니까 관리할 시간이 없더군요 ㅠㅠ
      이제부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azis 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

  2. 노욱지앙 2010.12.0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 보석 공장, 실크 공장 대박이네요. 현지 취업 하실 뻔 했어요~~~

  3. Favicon of http://blueguitar.tistory.com BlogIcon 푸른기타 2013.05.11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태국 툭툭기사들은 틈만나면 다른데로 내빼려고 하죠



출국

br's 여행이야기/etc 2010.09.20 22:49
여행을 다녀온 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여행를 정리하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서 '나에게 블로그란게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할 만큼 
숨가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행히도 추석이라는 긴 연휴가 저를 반기고 있어서 고향으로 내려와 조금이나마 여유있게 
글을 쓸 수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라서 걱정이 앞서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나만의 여행을 
곱씹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 훗날 다른 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면서 말이죠.


이제는 익숙해진 여행의 출발지, 인천공항입니다.
세계 10대 공항 안에 들기도 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크고 웅장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는 지인들중에 몇 분은 공항만의 
그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가끔 찾아온다고 하기도 하는 멋진 곳이죠.

저는 저녁 9시 비행기여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저녁먹고 공항을 즐기다가 비행기를 타야
겠다고 생각하고 5시반쯤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래저래 밥먹고 준비하고 하다보니 그리 여유
있는 시간도 아니긴 했지만요.

공항에서 밥을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보통 햄버거와 같은 간단한 스낵류를 먹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한국음식을 먹어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맛이 있기도 어렵고 없기도 어려운
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여기에 TAX 10% 가 더 붙을테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죠.




정갈하면서 삼삼한 음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비빔밥에 고추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찬 구성은 죄다 짜고 매운 것들로만 구성할 것이 아니라 
조금 달달한 것들이 추가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역시나 공항임을 감안해야겠지요. ㅎㅎ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탑승동까지 셔틀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제가 탑승할 124번 게이트입니다.

탑승구에 올 때마다 느끼는 그 설렘은
비행기가 상륙하는 그 느낌과 더해져
저를 더욱 들뜨게 만듭니다.



타이항공을 상징하는 보라색담요
이 담요를 끌어안고 경유지인 방콕을 향해갑니다.


다음편에는
방콕의 23시간 체류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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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0.09.26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택스도 붙나요 +_+ !
    무서운곳.... ㅎㅎ

  2. 노욱지앙 2010.10.18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3시간 체류기 언제 이어지나요? 네???

  3. Favicon of http://sentimentalradio.tistory.com BlogIcon sentimental radio 2010.10.19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3시간 체류기 언제 이어지나요? 네???
    재창합니다. *ㅅ*

  4. Favicon of http://refinement.tistory.com BlogIcon br <br> 2010.11.29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 이제서야 업데이트를 합니다.



Europe

br's 여행이야기/etc 2010.06.14 16:16

Zeiss Ikon, Heliar 15mm F4.5, a variety of films

입사하기 전,
가진 돈 탈탈 털어서 유럽갑니다.
당분간 사진은 못올리겠지만
더 많은 걸 가지고 오겠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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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전송씨 2010.06.14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돼!!! 가지 마세요... ㅠㅠ

  2. 이얍 2010.06.1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좋은 경치와 좋은 분위기, 여행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여유 충분히 즐기고 오세요..!
    이미 계획 짜 놓으셨겠지만,
    유명 관광지보다 그냥 공원에서 한적하게 멍때리는 것도 강추해요!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D

  3. Favicon of http://vioom.tistory.com BlogIcon vioom 2010.06.14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 갈 카메라 정한거늬. 위의 이얍님도 말씀하셨지만, 에펠탑 공원에서 널부러져 있을 때가 나는 가장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순간이었어. 떠나기 전에 만나면 리얼라 몇 롤 건네줄텐데. ㅎㅎ

  4. 지민 2010.06.14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와^^ 좋은 추억, 멋진 사진 많이 가져오길~ 보고싶을꺼야~~~~

  5. Favicon of http://azis.net BlogIcon azis 2010.06.16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즐거운 여행 되세요~

  6. 포항황씨 2010.06.17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로는 나폴리 피자가 좋겠어요 쉐쉐

  7. Favicon of http://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0.06.22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유럽여행 떠나시는군요 +_+ !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ㅎㅎ
    부럽습니다 ㅠ